완주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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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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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국가예산을 최대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2012년 신규 국가예산사업으로 35건, 2011년 공모사업으로 13건을 각각 선정하고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2년 신규 국가예산 중 국비는 982억원, 2011년 공모사업 중 국비는 163억원이다.

이러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완주군은 지난달까지 농림수산식품부 등 10개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확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완주군은 5월부터 각 중앙부처의 내년도 국가예산 책정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실과소별 소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별 미이행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추진 논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자료제공, 전략 협의 등을 전개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사업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이들과의 협력 및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완주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정부가 일괄적으로 편성하는 예산을 받거나, 남들과 똑같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자세로는 국가예산을 많이 따낼 수 없고 이는 곧 지역발전의 후퇴로 이어진다”며 “정부에서 완주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할 수밖에 없도록 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 들어 정부부처의 공모에 적극 대처한 결과, 총 19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됨으로써 국비 32억원,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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