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부남면 대티마을에 신설된 군도8호선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에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로수 거리를 조성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사업비 2억5000여만원을 들여 신설된 도로와 금강의 경관을 고려한 이팝나무 250주와 무궁화 71주 등 꽃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그린네트워크 확충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향상,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일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 팀장은 “가로수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지공간 확보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군도8호선 가로수 조성사업은 신설도로의 개통일에 맞추어 적기에 사업을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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