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민선 8기에 들어 2023년 본예산으로 455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313억원보다 244억원 증가(5.66% 증)한 금액으로 장수군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생활 안정화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8억원이 감액(▲5.99% 감)된 289억원을 편성했으며, 분야별로는 ▲환경분야가 221억원으로 76.47%를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0.51%인 59억원 ▲사회복지 및 지역개발, 기타 분야 등에 3.02%인 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정 주요사업별로는 ▲농산물가격안정화 기금 60억원 ▲공공임대주택사업 39억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33억원 ▲도시가스 미공급 LPG배관망 사업 31억원 ▲장수복합문화시설 조성 20억원 ▲가야문화유산 관광자원화사업 27억원 ▲군립체육관 건립 17억원 ▲계남실내체육관 건립사업 22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10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추가설치사업 24억원 ▲산서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0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함께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새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과 더불어 군민이 다같이 즐거운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은 제344회 장수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