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보급형 서비스 모델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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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보급형 서비스 모델 국제표준 채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11.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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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T, 전북 TP 개발안 승인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 견인 기대 

전북도의 주력산업인 스마트농업 국제표준 권고안이 최종 승인됐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스마트농업 보급형 서비스를 위한 국제표준안(Y.2248)’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최종 국제표준으로 지난 25일 채택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표준화 회의(SG13(미래네트워크))에 참석해 대응한 결과, 중국·영국 등의 추가 의견을 반영했다. 
그간 전북테크노파크는 농식품ICT융합표준화포럼과 함께 기존 국제표준인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팜 개요(Y.4450)’에 기반해 ‘보급형 모델 스마트팜 서비스 모델’ 국제표준안을 개발해왔다.
이후, 3개월 간 ITU-T 회원국 간 회람을 거칠 예정이며, 이후 최종 승인 및 공표가 될 예정이다.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Entry-level 스마트팜에서 필요로 되는 참조 아키텍처(센서·제어·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서비스 요구조건 시나리오(스마트온실, 스마트노지 서비스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표준 최종 채택을 통해, 스마트온실·노지 분야에 대한 보급형 모델 개발을 위한 서비스 요구조건을 제공해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 기반 확보에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최상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스마트농업은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으로서,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AI, SW 등 ICT 관련 R&D, 표준, 실증 등 각 분야별로 필요로 하는 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향후 국가·지역적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표준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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