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주말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급격한 기온하락 또는 눈, 살얼음 등에 의해 등산객 저체온증, 낙상, 추락 등 산악사고 발생이 증가한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사고 예방법 안내에 나섰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전하는 겨울철 산악사고 예방법으로는 ▲여벌의 옷과 핫팩 등 보온재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기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산행 전 눈 소식 등 기상정보와 산행코스 등을 숙지하기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거나 어두워 길을 잃을 때 대비해 일몰 3시간 전에 하산하기 ▲지정된 등산로로 산행하기 등이 있다.
염정길 구조·구급팀장은 “겨울철 산행은 찬 바람과 체감기온 영하 10도를 웃도는 추위에 대비해 반드시 겨울용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일기변화가 심하고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 특성상 미끄러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조난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