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음식의 거장 ‘故 유계완’ 선생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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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음식의 거장 ‘故 유계완’ 선생 재조명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1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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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음식의 거장으로 불리며 1세대 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고(故) 유계완 선생의 연구업적과 삶을 재조명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2일 전당 2층 공연장에서 전주음식의 뿌리를 찾고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전주음식 문화 인물 재조명 연구’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계완 선생의 삶을 고찰해 재조명하는 2개의 연구 주제 발표와 전시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연구 발표에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 소속 송영애 한식문화진흥 팀장이 ‘한국음식에 전주음식을 녹여낸 선구자, 유계완’을 제1주제로, 유계완 선생의 차남인 이상진 전 숭실대 교수가 ‘음식과 어머니의 삶’을 제2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각각의 주제 발표를 통해 유계완 선생의 연구 업적을 객관적 시점에서 고찰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들려주는 어머니의 삶을 통해 유계완 선생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전주음식이야기(jeonjufoodstory.or.kr)를 통해 20일까지 진행된다. 당일 현장 접수로도 가능하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유계완 선생 집안의 내림음식 10종이 담긴 엽서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음식이야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식문화진흥팀(063-281-1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발표는 유계완 선생의 삶을 통해 한국음식, 전주음식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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