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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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발의
  • 최순옥 기자
  • 승인 2022.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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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민주당·정읍, 고창)은 농협중앙회의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의 추가적인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자율조직인 지역농협을 지원하는 농협중앙회도 지방으로 이전돼야 할 주요 대상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게 윤 의원이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을 대표발의한 이유이다.

윤준병 의원은 “농도(農道)인 전라북도는,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혁신도시가 자리잡고 있고 로컬푸드의 본산이자 협동조합 등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인 동시에 국내 농업벨트의 중심지”라며 “전북으로 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이전하면 농업과 농민에 기반을 둔 농협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법안에는 김성주, 김수흥, 안호영, 이원택, 한병도, 안민석, 김성환, 김정호, 양경숙, 윤영찬 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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