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완주와 전북 4대도시 시대 열어갈 것”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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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완주와 전북 4대도시 시대 열어갈 것” 선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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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완주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선포하고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군정운영 방향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元年)이자 주민등록상 인구의 1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해”라며 “경제 재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작년 11월 말 기준 총 9만1776명)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월평균 128명의 세 자리 수 증가 ▲3000세대 가량의 아파트 추가 입주 ▲한해 4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등을 고려할 때 올 연말경에 1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유 군수는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만경강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완성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시설 확충 ▲광역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삼봉웰링시티 6000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000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129억원)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109억원),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39억원) 등은 차질 없는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에 준공할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211억원), 용진생활체육공원(211억원), 삼봉 공공도서관(120억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와 고령친화도시 사업 활성화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 추진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사업 활성화 ▲문화·예술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 ▲상생사업 확대 추진(전주시, 우석대 등)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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