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및 이용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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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및 이용률 전국 1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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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의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및 이용률이 17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했고, 지역 주관처인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사업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 사업 운영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낸 통합문화이용권 일선 공무원 8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하는 제도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에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적립된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을 지원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17개 시도 예산대비 이용률은 전국평균 78.15%, 전북은 83.2%로 1위를 기록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률도 전국평균 88.21% 대비 전북은 91.39%로 1위다.

14개 시군 중 사업실적인 좋은 시군은 부안, 김제, 무주, 남원 순으로, 부안 이용률 90.38%, 김제 이용률 88.92%, 무주 이용률 88.69%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전년도 이용현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야별 선호 가맹점 정보를 파악하고 맞춤형 홍보에 나선 결과로 전북도는 분석했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통합문화이용권은 생계지원의 목적을 뛰어넘어 보편적 문화복지를 이루고자 하는 전북도의 의지를 담은 사업”이라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홍보와 사업 운영에 힘쓴 직원분들께 감사하고, 2023년에도 전년도 사업성과를 이어나가 도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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