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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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문화회관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 운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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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은 미래 교육을 실현하게 위해 책과 함께 하는 2023년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를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는 국어 또는 통합교과 내에서 한 학년이 같은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눠 표현하는 독서 통합 교육이다.

초·중·고 학년별 32종의 도서를 희망하는 학교로 한 학기 동안 단체 대출해 함께 읽기, 해당 도서의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 독해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말뜻톺기(사전을 통해 말뜻을 찾는 독후활동) 활동 등 3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한 전주호성중 교사는 “한 학년이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고 작가를 만나며 학생들이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며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전주덕진중 학생은 “다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고, 책을 읽으므로 공부에 도움이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한 학년 한 책 함께 읽기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K-에듀파인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규 관장은 “도서관이 보유한 책과 독서교육 콘텐츠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활용돼왔다”며 “이제 이 자원들이 도서관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고, 도서관과 학교를 잇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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