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민주당 소속 탈당 후보들 무공천의 취지에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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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민주당 소속 탈당 후보들 무공천의 취지에 어긋난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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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재선거 예비후보가 탈당한 전 민주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비판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오은미 도의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무공천의 의의가 일당독점을 바로잡자는 취지인데 민주당 소속인 이들이 탈당해서 나오는 건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만나면 민주당은 이대로 안 된다. 제3의 정당이 나와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심판할 수 있는 세력이라고 말하지만 또 많은 이들이 정치 철새 등의 모습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정치의 정도를 걸어야한다고 일침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탈당하고 다시 받아주는 정당의 모습이 보인다"며 "향후 복당 등으로 무공천 취지를 변질시키는 것에 대해 분명히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소속으로 있다 최근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온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두고 한 발언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강성희 예비후보는 최근 시민후보 추대에 대해 "시민후보 추대의 과정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며 "시민 후보 추대로 나왔다가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식은 윤석열 심판의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진보당이 윤 정부 심판의 적임자"라며 "진보와 시민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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