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재개발지역 찾아 재난 대응 실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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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재개발지역 찾아 재난 대응 실전훈련 실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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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기자촌 재개발지역에서 주택화재 진입 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한다.
최근 3년간 전주시 덕진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177건(아파트 등 공동주택 106건, 단독주택 71건)으로 전체 화재(564건)의 1/3가량을 차지할 만큼 화재 발생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신변확인 등 생활 민원 출동과 인명구조 출동 역시 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안전센터 현장 출동 대원의 실전훈련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빈틈없이 만전을 기하고자 재개발지역의 다세대 주택을 활용한 도시탐색 특별 교육 훈련을 추진하게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세대 주택과 공동주택이 많은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 환경을 감안하여 현장 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로 유사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진입 및 구조활동 전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라고 말했다.
훈련에서는 ▲도어오프터 등 문 개방 기구 활용 방화문·방범창 등 장애물 신속 제거 및 내부 진입 훈련 ▲복식사다리 활용 주택화재 진입훈련 ▲체인톱 및 동력절단기 활용 문 개방 및 인명구조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실시되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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