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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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추진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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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공동주택 화재 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를 위하여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연중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최근 3년(2020년 ~ 2022년)동안 전북지역에서는 440건의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8명의 인명피해(사망 3명, 부상 38명)와 12억 6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양성에 나선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화재발생 시 인근 세대로의 피해확대 우려가 크고, 단지 내 조경 및 보안시설로 인해 초기진화와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상존해 민간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초기 자율대처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 대표, 동대표,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연결송수관 등 소방시설 사용법 ▲경량칸막이, 완강기,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 등 공동주택 맞춤 화재 대피요령 ▲주민 대상 소방시설 사용법 체험 등을 진행한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도 화재 안전을 위해 세대별 화재 대피요령을 미리 숙지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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