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복문화 선도 ‘전주 한복문화창작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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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복문화 선도 ‘전주 한복문화창작소’ 개관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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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복문화 진흥과 확산, 그리고 산업화를 위해 조성된 전주 한복문화창작소가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그 문을 열었다.
모던국악 해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복문화창작소 비전과 목표 영상시청, 감사장 시상, 전통매듭풀기 세레머니, 한복 패션쇼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한복문화창작소 개관식’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지역 한복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한‘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포함, 3년간 총 1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당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복문화창작소 조성을 위해 2층과 5층 879㎡(약 265평) 공간에 한복 분야 기술 장비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됐다.
먼저 ▲1층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리기 위한 한복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스타트업 생산자를 위한 공간 제공을 기획 중이며, ▲2층 한복놀이터 공간은 한복 관련 전시, 공연, 파티, 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 5층 침선방은 한복 제작 기술 교육, 한복 디자인 교육을 진행, 예비 한복인 양성과 동시에 일반인 대상 전통공예 체험과 다양한 특강으로 한복문화 전파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오늘 개관한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인재를 키우는 인재양성소 ▲한복문화를 전파하는 문화전파소 ▲한복산업을 이끄는 산업발전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의창작소라는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복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복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구현하기 위해 한복인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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