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봉균 의원 보좌관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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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봉균 의원 보좌관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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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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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LED전광판 사업과 관련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강봉균 국회의원의 A보좌관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5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201호 법정에서 형사1단독 박헌행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녹취록 등 여러 정황을 살펴본 결과 이 사건은 단순한 민원의 목적이 아니라 뇌물성이 짙은데다 피고인이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채 중죄를 지었기에 이같이 구형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A보좌관은 군산시 LED전광판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무기명채권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후 3월 중순께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또 A보좌관과 업무상 관계가 있는 B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뇌물공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됐다.

A보좌관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 재판은 오는 6월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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