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금암마을, 찾아가는 한글교실 ‘마을소학교’열어
상태바
김제 금산면 금암마을, 찾아가는 한글교실 ‘마을소학교’열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3.0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서효연),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은 2023년 리본농촌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마을소학교’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소학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한글교실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고령 어르신의 일상생활 도움, 치매예방은 물론 평생학습을 실천하고자 만들어진 금산면 행정복지센터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밀착사업의 일환이다.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작년 하반기 ‘찾아가는 청춘복지관’ 소용마을 문해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2호 마을을 발굴하게 됐다.
금암마을 강모 어르신은 “면사무소, 은행을 가도 한글을 몰라 항상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왔다. 배우고 싶어도 거동과 교통이 불편해 어려웠는데, ‘마을소학교’의 지원을 받게되어 행복하다”라며 배움의 의지와 감사함을 보였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마을소학교는 농촌지역 고령노인의 문해력과 주민참여를 높이고 사람중심으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작은 실천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