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진안군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톤(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기존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내 16,025㎡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해당시설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3.5억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0년 5월 ㈜진안바이오에너지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및 사업편입부지 토지 매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하기 위해 진안군 하수도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 사업은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은 물론 청정진안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진안군이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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