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의 신속 대처로 소중한 고객자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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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의 신속 대처로 소중한 고객자산 보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3.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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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산서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장수산서우체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장수산서우체국을 다급히 찾은 이모씨(80대, 여). “본인의 신용카드가 불법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현금을 가져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현금 5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한 신남경, 임주희 주무관은 이 씨에게 금융사기임을 설명했으나 막무가내로 현금을 지속해 요구했다. 
이에 윤효상 국장은 이씨와 함께 산서파출소로 동행, 경찰로부터 금융사기임을 재차 확인시켰다. 이제서야 상황을 안 고객은 우체국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북우정청은 평소 보이스피싱 사례 교육을 통해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으로 대처해오고 있으며 작년 4월에 이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산서우체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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