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단 칠레 순회 공연 기념 예술무대 6월 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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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 칠레 순회 공연 기념 예술무대 6월 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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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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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용단 칠레 순회 공연 기념 예술무대'로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악원은 지난 3월 25일 부터 4월 6일까지 전북의 국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칠레 현지 극장의 초청을 받아 해외 순회 공연을 실시했다. 당시 칠레 극장 사전 리허설 좌석까지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전통무용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공연을 이번 목요 국악예술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칠레와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해외 기업 유치등 시장 개척 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현지 국민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술을 직접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 무용단 공연은 현지 극장 측에서 비용을 부담, 칠레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사례였다.

무용단은 이미 국내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2005년 대통령 중·남미대륙 순방 및 2006년 호주순방시 사전공연, 2007년 스페인, 이탈리아 공연 등을 통해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주 목요국악예술무대에서는 칠레 공연 작품을 그대로 재현한다. '한벽루에서', '양산사찰학춤', '부채춤', '삼도설장고', '기린토월', '남미노래와 한국민요의 만남', '검무', '시나위춤', '풍물소리와 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벽루에서'와 '기린토월'은 전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춤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이다.

국악원은 관객들의 보다 편안한 관람과, 현장 좌석권이 조기에 매진되는 사례를 극복하고자,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예약 가능하며, 공연당일 12시까지 마감한다. 또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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