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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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3.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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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품목 농업인 연구회는 농작물 품목별로 군 단위와 읍 · 면 단위별 연구회를 결성해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농촌지도 ? 연구사와 매칭됨으로써 품목별 지도를 통한 지도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의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구회 운영방향 설명회를 열고 농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구회 가입 조건, 연간 활동 방법, 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매칭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대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3품목, 56개 연구회, 2,306명의 회원으로 구선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같은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모임체를 만들어 어려운 농업 여건에 대해 함께 모여 의논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 마케팅 및 농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25명의 농촌지도?연구직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영농자료 제공과 회의진행 협조, 연구회별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품목 농업인 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모임 활성화와 현장중심의 교육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모임 자체가 어려워 연구회의 활동이 저조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우수 연구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 집중해 좀 더 내실 있는 연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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