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함양군, 인월지리산 공용 터미널 지속 운영 상생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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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함양군, 인월지리산 공용 터미널 지속 운영 상생방안 제시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4.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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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신청 한 남원시 인월 지리산 터미널이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남원시와 함양군이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상생 방안을 제시하고 터미널측과 협의로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인월 지리산 터미널이 폐업할 경우 고령의 교통약자 불편 및 주변 상권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으며, 터미널 이용객 중 함양군민이 많이 이용함에 따라 함양군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남원시와 함양군이 함께 터미널측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호간 상생방안이 수용되면서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함양군과 터미널 사업자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터미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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