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 교육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 10개소, 15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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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인 교육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 10개소, 15과정 신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5.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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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유기농 실천기반인 토양에서부터 재배기술, 가공, 시장정보에 이르기까지 벼, 채소, 과수, 축산 등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연중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은 농업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6개 기관이, 친환경 농업교육 우수프로그램 과정에서 7개 기관이 엄격한 공모를 거쳤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식품정보원,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은 교육에 관한 많은 경험, 노하우와 현대화된 교육시설, 그리고 우수 강사들이 포진돼 차별화된 실용 교육 단체로 전국에서 정평이 나 있다.

친환경농업인 기술 숙련도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정도 등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그 비용 중 일정부분은 수요자인 농업인이 부담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을 처음 접하는 경우 기초과정으로 1∼2일, 저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는 입문과정 2∼3일, 무농약 생산하는 경우 심화과정을 1∼2주 동안 다양한 실용 기술을 익한다.

교육계획은1000명으로 이론 이외에 현장실습 및 선진지 견학과 자유토론 등 알차고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교육비의 30%는 농업인이 부담한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도 및 시·군(읍·면)의 친환경농업부서에 문의하면 알 수 있고, 농업인재개발원(http://www.agriedu.net)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저농약이상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인은 1만1402명으로 이들이 받은 인증면적은 1만2285㏊이며 지난해부터 저농약 신규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 유기단계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화된 교육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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