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장수군 천천면 일원에 복합레저스포츠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군은 7일 DH그룹(회장 서동해) ㈜호진, 나봄리조트(주)와 장수군 복합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복합레저스포츠 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DH그룹 서동해 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수승마장 및 포니랜드 운영, 관광 휴양시설 정비,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호진과 나봄리조트(주)는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약 82만㎡ 부지에, 총 7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레저스포츠 단지를 조성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강·레저·휴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장수군에 약 6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동해 회장은 “장수군의 차별화된 스포츠 인프라와 장수군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에 힘입어 이번 복합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에 투자하게 됐다”며 “장수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호진과 나봄리조트(주)가 장수군에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