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8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산동문화플랫폼 ‘산동이랑 문화랑’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동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화?복지 플랫폼 ‘산동이랑 문화랑’의 준공식은 산동면 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대박 기원 이벤트, 다과, 카페 무료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관내 식당에 오찬을 준비해 주민 소통의 장이 됐다.
본 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은 ‘산동이랑 문화랑’이라는 명칭의 문화플랫폼으로 대지면적 2,906㎡에 지상 1층 건축면적 735.5㎡ 규모로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추고 산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플랫폼까지 이어지는 보도 옆에 안전휀스를 설치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다목적 강당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회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매월 마지막 날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며, 작은도서관은 2,7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면민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대여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주민카페는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으며, 야외테라스는 자연과 함께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꾸며 면민은 물론 산동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최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됐던 면 단위 거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복지 활동,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농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센터 고재운 운영위원장은 “우리 산동면민들의 염원이었던 기초생활거점사업 준공식을 축하한다”며, “산동이랑 문화랑은 면민들이 주인이다. 아무리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도 이용자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우리 모두가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산동이랑문화랑”은 지난 3월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탁구, 가죽공예, 난타 등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