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15개 협업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모악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장 준비, 홍보, 교통관리, 안전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제모악산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김제시 대표 봄축제로, 올해는 ‘모악산은 봄을 품고, 우리들은 추억을 품고’라는 주제로 5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모악산 숨은 금찾기 ▲모악산 플로깅&보물찾기 ▲모악산 포토 콘테스트 ▲ 모악산 요기조기 미션투어 등으로 축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명선명시 시화전 ▲모락(樂)모락(樂)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김제 봄날애(愛) 문화예술제 등 축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아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모악산 산나물 도시락 만들기 ▲우리가족 새집만들기 ▲신나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모악산 키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제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토마토, 딸기, 버섯 등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플리마켓에서는 직접 재배한 쌀로 떡 만들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금산사의 무료 개방으로 1422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금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보·보물 등 문화재 관람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수 부시장은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소득창출형 축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아이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호응을 높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 곁에 다가갈 예정”이며 “관람객이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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