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절감과 외부활동 증가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전 무상교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기준 관내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만75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만 70세이상(7월1일 기준 만 70세가 아니더라도 2023년 12월31일 내 만 70세가 된다면(1953년생까지) 신청 가능)어르신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8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6월 중 무상교통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7월1일 시행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순차적으로 발급받게 되나, 교통카드 시스템 등록 등 절차에 따라 수일정도 소요가 예상되므로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는 것을 권유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또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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