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돌보미 서비스 강화…출산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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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이돌보미 서비스 강화…출산장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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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안전하게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양육자의 야근, 출장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를 돌봐주어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출산장려를 위한 제도.

이용대상은 생후3개월~만12세 아동이 있는 서비스 이용 희망가정이고 이용시간은 24시간(심야, 주말, 공휴일 이용가능), 월 80시간 연 96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보육시설, 학교 학원 등?하원,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임시보육, 아기목욕, 병원 송영서비스, 놀이활동, 안전 신변보호 처리 등이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 5,000원이다.

전주시의 올해 아이돌보미 사업 예산은 7억6,100만원이며 5월말 현재 아이돌보미 사업 연계건수는 579가정 5,376건에 달하고 있으며 가정형태별 이용현황은 일반가정(47%), 맞벌이가정(28%), 한부모가정(18%),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7%) 순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일 2~3일전에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박선이 여성과족과장은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는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때문인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마음놓고 아이를 낳고 일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돌보미 선생님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나은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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