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안전하게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대상은 생후3개월~만12세 아동이 있는 서비스 이용 희망가정이고 이용시간은 24시간(심야, 주말, 공휴일 이용가능), 월 80시간 연 96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전주시의 올해 아이돌보미 사업 예산은 7억6,100만원이며 5월말 현재 아이돌보미 사업 연계건수는 579가정 5,376건에 달하고 있으며 가정형태별 이용현황은 일반가정(47%), 맞벌이가정(28%), 한부모가정(18%),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7%) 순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일 2~3일전에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박선이 여성과족과장은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는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때문인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마음놓고 아이를 낳고 일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돌보미 선생님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나은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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