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내연기관 자동차는 신호대기 중 엔진이 멈춰 소음과 에너지를 줄여 도심열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연기관 자동차는 교차로마다 설치된 신호등으로 주행을 멈추고 대기하면서 엄청난 엔진 열을 발산해 주변 상인과 신호대기중인 보행자들에 피로감을 더해 주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23곳에서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를 민선 8기 임기 내 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년 3개소 이상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 한다.
올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확충한다고 하는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확충하고 늘려야 한다.
이러한 도시 회전교차로는 다양하게 편리성과 신속성, 도시열섬을 막는 효과가 있다.
전북도로교통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주지역 회전교차로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고율이 50% 감소하는 등 교통 안전성과 교통 소통 측면에서 효과가 입증되어 더 이상 미를 수 없는 우선사업이 됐다.
향후 도시개선사업 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회전교차로’설치에 주저함없이 계속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거리신호 무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위여서 도심 내 ‘회전교차로’의 확대는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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