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행자우선도로 사업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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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행자우선도로 사업 국비 확보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5.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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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2023년 1월에 22개의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하였으며, 보행자우선도로 개선사업으로 3개 노선의 정비를 위하여 국비4억5천만원을 확보하였다.
‘보행자우선도로’란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대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차량이 보행자와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도로를 말한다.
이에, 남원시는 구 도심지역의 골목길 등 노약자 및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도로 중 22개 노선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하고, 안전표지 및 안내표지, 속도저감시설, 보행 친화적 도로포장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에 대한 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하며, 국비 확보를 통해 시의 부담을 줄여 더 많은 노선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고자 한다.
남원시는 지난 2020년에 시범사업으로 광한루원 주변 4개구간에 대하여 보행자우선도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광한루원 주변은 관광객 및 시민들의 보행이 많은 곳으로 시범사업이 선정되어 패턴포장 및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였다.
시 관계자는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한 지 얼마되지 않아 보행자 우선도로 홍보를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며,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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