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덕진구 관내 주요 전통 사찰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5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계·단체 등이 개최하는 행사와 봉축 행사, 연등 설치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의 호전에 따란 장기간 행사를 운영하거나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큰 주의가 요구된다.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등 화재안전조사 ▲전통사찰 현장 안전 컨설팅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현황 정비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 확립 등이다.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서에서는 경사스런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사찰 시설 등 화재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사찰을 찾는 분들 역시 촛불 등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