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지난 18일 덕진구 내 전통사찰인 선린사를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통사찰 현장 지도점검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비롯한 연등 설치 등으로 인해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로 실화 발생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나 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전통사찰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재 발생의 우려가 더욱 커져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현장 안전 점검의 주요 사항으로는 ▲소방시설·방화시설 작동상태 등 소방안전관리 실태 확인 ▲사찰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대처 교육 ▲최근 화재사례 공유 등 소방 동향 제공 등을 진행했다.
김현철 서장은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문화자산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