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클래식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가 시민들을 상대로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지난 1895년 전설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의 안무로 초연된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클래식발레의 최고봉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공연은 무용수의 신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달빛이 비치는 호수에서 이뤄지는 백조와 인간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 것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소외계층 160명을 무료로 초청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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