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행안, 하서초…살아있는 갯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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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 행안, 하서초…살아있는 갯벌체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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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백련초등학교(교장 유영표)는 행안초, 하서초와 함께 ‘21C해양시대의 주역은 우리’ 라는 주제로 부안군 변산면 모항 갯벌 체험장에서 갯벌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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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 학교군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인 세 학교는 지난 4월 16일 학교군 과학 행사를 통해 과학 한마당 축제를 함께한데 이어 세계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 갯벌에 위치하는 이점을 통해 이를 함께 탐사함으로서 갯벌의 생산성과 연안 및 바다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기 위하여 공동 참여했다.

해양 생태 교육의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관찰과 체험위주로 운영되는 이번 갯벌체험행사는 해양보존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날 갯벌생태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임솔 학생은 “그 동안 모든 조개가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동죽, 백합, 모시조개가 구분이 되며, 이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우리 갯벌을 소중히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또 1학년 최호진 학생은 “책으로만 보았던 갯벌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 정말 신기했고, 이렇게 조그만한 생물들이 갯벌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백련초 유영표 교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갯벌의 생산성과 연안 및 바다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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