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등 4학년 1만4000여명 구강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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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등 4학년 1만4000여명 구강진료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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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의 구강보건교육 활성화 및 개별 맞춤형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생의 충치유병률은 12.48%로 나타났다.

3년여 간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주춤했던 학교에서의 중식 후 잇솔질 실천 및 구강질병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의 활성화 강조와 함께 현재 구강보건교육 분야의 건강증진중점학교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사업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 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사업은 초등 4학년 학생 1만4,400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등 개별 맞춤형 진료비를 지원한다.

초등 4학년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스템(앱)을 활용해 협약 체결·지정된 도내 치과 병(의)원을 검색 및 전화예약 후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치료, 구강보건교육 등 개별 맞춤형 진료를 1인당 4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구강 진료가 끝난 학생의 개인별 맞춤형 구강진료 결과를 시스템(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구강 진료의 만족도도 높아질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건강 유지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 구강보건교육 활성화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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