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은 지난 9일 진안우체국 2층 회의실에서 우체국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집배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불나면 대피 먼저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및 실습 ▲하임리히법 교육 등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는 우체국 직원이 이번에 배운 교육을 익혀 화재 등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한다면 소방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한 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