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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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 제공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3.06.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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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생활민원팀이 관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무뎌진 칼, 낫, 가위 등의 날을 갈아줌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서비스이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등 혼자 사는 세대가 증가해 칼이나 가위 등을 갈기 어려워졌다. 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 생활민원팀은 지난 1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읍면의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운영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최근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진안읍의 한 주민은 “요즘은 칼날이 무뎌져도 날을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하던가, 아깝지만 기존의 칼을 버리고 새로운 칼을 구매하여 사용했다”며“군에서 많은 가정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주면서 자원도 절약하고, 무뎌진 날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활용품 수선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생활민원팀(063-430-2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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