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대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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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대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개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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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군산대와 ‘지역형 사회적 경제기업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인 군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혁신타운이 지역자원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 첫 사례다.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부터 사업 아이템 발굴, 현장실습,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담아 관심있는 누구나 사회적경제로의 진입을 도울 수 있게 구성됐다.

교육은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약 3개월간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시작한 첫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도민,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군산대와의 교육 과정 외에도 4개 분야(역량 강화, 경영지원, 판로지원, 도민참여)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사회적경제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군산대와의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타운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적경제 특화 사업 발굴로 도내 사회적 경제의 견고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5월 23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군산대는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교육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교육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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