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조합원과 함께 걸어 온 60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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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조합원과 함께 걸어 온 60년 세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3.06.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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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이 지난 24일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고 100년을 향한 포부를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 조합장), 이창완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부본부장, 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부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동계농협이 걸어 온 60년을 축하하고 100년이 다짐을 응원했다. 특히,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자매결연 농협인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도 함께 했다.

동계농협은 행사에 앞서 고영호 초대조합장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양준섭 조합장은 “모든 것이 어려웠던 때에 고영호 초대 조합장님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우리 농협이 있게 됐다. 오늘 임직원과 가족친지를 모시고 공적비를 세우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농협의 조합원과 선배 조합장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100년 동계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동계농협은 1964년 6월1일 이동조합 합병으로 창립한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종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벼공동육묘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영농자재백화점 등 유통지원시설을 갖추고 경제사업과 조합원 영농지원 기반을 다져왔다. 
벼농사 외에도 참두릅, 밤 매실 등 지역 농산물을 전량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 높이는 데 주력해 2018년 농산물판매사업 업적평가 전국 1위, 2019년 RPC 경영평가 우수상, 2021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준섭 조합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 하는 100년 동계농협’을 위해 박차를 가해 경제사업 500억원을 달성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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