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장마철 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재해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지구 온난화 추세와 더불어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오르는 엘니뇨 발생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들어와 평년보다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알리는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 피하기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 자제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 파악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에 차량 등 접근 금지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 접근 금지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나가지 않기 등이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집중호우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어 피해를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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