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과 제자들의 초대전 ‘바람의 전설... 후예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과 함께 단선 부채의 맥을 이어가는 구순주, 김강춘, 박삼희, 박수정, 배순향, 송서희, 심성희, 이미경, 이정옥, 장선희, 정경희의 창작 단선 부채 작품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방화선 선자장(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은 故방춘근(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의 장녀로, 유년 시절부터 100년 동안 가내수공업으로 이어져 온 단선 부채를 제작하면서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매 전시 때마다 감각적인 단선 부채를 선보이며, 현재 자신의 창작활동과 더불어‘나린선’부채 동아리를 통해 제자 육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바람의 전설... 후예들’展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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