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향해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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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향해 순항 중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3.07.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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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민선8기 1주년

스포츠대회 유치 농민기본소득 조례 지정… 주민 소득 증대 온힘
아동행복수당·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생애 맞춤 복지 탄탄
순창형 전원마을 조성·농촌유학 활성화… 인구 유입 ‘마중물’

 

민선 8기 순창군을 이끄는 최영일 군수가 1주년을 맞았다. 오랜 정치경력을 기반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최 군수의 남다른 열정은 그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활로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라는 5대 군정목표를 내세운 민선 8기의 시작은 순창군민 생활기본권 보장을 위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기본계획’1호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의 문을 열었다. 1년간의 민선 8기 성과와 과제, 향후 순창군정에 대한 지향점 등을 알아보자.     편집자주


▲‘군민화합’을 위한 365일 발로뛰는 파격적 소통행보

가장 먼저‘군민화합’을 내세웠던 최영일 순창군수는 당선 직후부터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왔다. 최 군수는 취임한 전후로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갖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올해 본격적인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군민소통혁신추진단’과 ‘행복소통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연초부터 317개 순창군 전체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 군정 설명회, 가뭄 대비 영농현장 등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치며 격의 없는 소탈한 자치단체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강천산 군립공원, 용궐산 하늘길 일원, 발효테마파크 등 관내 관광지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소통 그 이상의 파격 행보를 보임으로써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여론이다.

▲모두가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 군수는‘경천·양지천의 기적’을 추진한다. 경천·양지천 고유의 수생태계 가치를 기반으로 수변 꽃길, 음악분수, 랜드마크 등 친수 관광거점을 조성해 분산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순창군의 신성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 동부권 균형 발전사업에 경천, 양지천 수변개발 사업이 신규 반영됐으며, 사업비 175억 확보를 위해 마지막 행정절차 이행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입장료는 현실화하고 무료로 운영했던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를 유료화하는 동시에 입장료의 일부를 환원해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써 관광객들이 실제 순창에서 돈을 쓰고 가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작년 기준 약 139억 경제효과를 이끌어 냈으며,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정된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200억으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 또한 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풍요로운 농촌도시 ‘돈 버는 농업’
최 군수는 농업인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기 내(2026년) 농민수당 연 2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가운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창, 농민들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작년 12월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농가당 농민소득 120만원 지급을 위해 36억의 예산을 수립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를 위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과 MOU를 체결했으며,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장기적인 노동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비가림 하우스 지원 확대, 대형농기계 구입비 지원, 특화 소득작물 지원, 임산물 소득 지원 등 다양한 농업 보조사업을 확대해 영농부담을 경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도모하고자 한다.

 

▲촘촘한 생애맞춤 ‘따뜻한 복지’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은 복지정책임과 동시에 직접적이고 강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써 인구가 늘고 경제 규모 또한 커지는 선순환 구조를 꾀하고 있다. 
지역의 실정에 기반한 선도적 보편적 복지를 추진해 군민을 따뜻하게 보듬고 지역 성장까지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복지사업 중 당연 주목받는 사업인 아동행복수당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2~17세 아동에게 매월 4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출산에 대한 문제를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자녀 수에 따라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부모들의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아동행복수당 지원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단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최 군수는 연초부터 중앙부처, 전라북도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올해 공약사업으로 첫 시행한‘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1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여주고 있다. 
아울러, 관내에 주소를 두고 순창 및 인근 지역에서 근로활동을 하는 청년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2년간 240만원을 저축하면 군 지원금으로 매월 20만원씩 480만원을 더해 만기시 720만원에 연 3.6%의 예금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청년근로자 종자통장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순창군의 핵심 복지정책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지역 아이들과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역량을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존 1281개 일자리에서 임기 내 3000개의 노인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540개를 추가 확보해 현재까지 1,821개까지 마련했으며, 노인일자리 전담 지원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100개를 추가 확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다.

▲백년 미래 순창을 위한 ‘정주인구 증대’
전북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순창군의 다양한 인구유입 복지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개월 동안 순창군은 인구 유입이 계속돼 전년 대비 총 146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시기에 있어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인근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고 관련 조례도 제정했으며 현재 부지매입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면 단위 학교 폐교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농촌유학생 모집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 전북지역 외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8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사업비 230억을 투입해 순창읍 뿐만 아니라 면단위 소재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 중이며, 현재 복흥과 동계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고 연차적으로 쌍치, 구림, 순창읍에도 건립할 예정이다.

 

<INTERVIEW> 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체감 정책 추진”

“민선 8기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으며 짧은 기간 동안 작지만, 많은 성과도 이뤄낸 것 같습니다”최영일 순창군수 취임 1주년 소감이다. 
최 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군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폭설, 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언제나 역경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왔다”며 “그 저력을 믿고 순창군의 새로운 군정 비전인‘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첫해를 돌아보며 최 군수는“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소상공인 손실 보전금 14억 지급,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 사업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농산물 생산장려금 13억 지급, 연말 폭설피해 시설하우스 신속한 복구, 대학생 생활지원금 8억 지급, 농촌 유학 학생 18명 유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군수는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더 강화하고, 군민들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해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정 5대 목표인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내실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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