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예스런 빛의 정취 ‘고색창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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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예스런 빛의 정취 ‘고색창연’ 특별전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7.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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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옹기, 패철, 좌종 등 일상에서 보기 힘든 고풍스런 공예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이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의 지원으로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고색창연’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고색창연’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기와, 옹기 항아리, 두석 가께수리, 거북패철, 유기 좌종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공간을 연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 은행제’의 작품 25종 44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 전승교육사와 이수자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능 국가무형문화재 △두석장 보유자 박문열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사기장 보유자 김정옥 △옥장 전승교육사 장석 △옹기장 보유자 김일만 △옹기장 보유자 정윤석 △옹기장 이수자 정영락 △유기장 보유자 이형근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 △입사장 전승교육사 승경란 △제와장 보유자 김창대 △제와장 보유자(작고) 故 한형준 △조각장 보유자 곽홍찬 △조각장 보유자 김용운 △조각장 전승교육사 남경숙 장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의 얼을 엿볼 수 있는 보기드문 전시”라며 “평화로운 공간의 고아한 작품들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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