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선도하는 남원, 시정 대변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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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선도하는 남원, 시정 대변혁 예고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7.1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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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민선8기 1주년
최첨단 드론·UAM 산업 메카 발돋움
미래먹거리 기틀 확충 혁신성장 박차

서남대 등 산적해있던 지역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기 충전 지방소멸 극복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융성하는 남원, 새 희망 남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최 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시정비전으로 세우고, 지난 1년간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온 것은 물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별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원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역대 최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 도모’, ‘외부 시정평가 결과 80건 수상, 인센티브 17억원 확보’ ‘촘촘한 출산·보육·교육·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 민선 8기 남원시정 변화를 성과로 이끌며 신성장육성사업을 통해 남원의 미래먹거리를 견인하고, 각종 현안 사업을 척척 해결하는 등 남원시정을 대변혁시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시민과 함께 이룬 남원 민선 8기 1년을 10대 시정성과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역대 최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 도모

재정자립도 8.8%대인 남원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최 시장이 가장 사활을 건 것은 대규모 공모사업 발굴과 선정이었다.
이에 최 시장은 지난 1년간 부처 문턱이 닳도록 광폭행보는 물론, 전방위적인 예산행보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489억원) ▲지역활력타운(220억원) ▲농촌협약(387억원) ▲SW 미래채움센터 구축사업(96억원), 스마트시티솔루션 확산사업(40억원) ▲대곡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6억원),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96억원) 등 총 89건 공모사업에 선정, 2513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전년 동기대비 1503억원(67%↑) 늘어난 예산을 확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추동력을 만들었다.  

■외부 시정평가 결과 80건 수상, 인센티브 17억원 확보
남원시의 저력은 사실상 외부 평가로 더 입증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지자체 최초 대통령 표창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달성,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달성,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행정안전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총 80건을 수상, 17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약이행에 따른 최우수(SA)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지난 1월31일부터 2월24일까지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토대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을 중심으로 분석해서 나온 결과로, 2016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
민선 8기 남원시정에서는 문화와 관광이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도시의 또 다른 경쟁력임을 인식,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동안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에도 매진해왔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5월11일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권고’를 통해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됐고, 물결이 머무는 고요한 곳이라는 뜻을 지닌 ‘함파우’에 남원 지역만의 특색을 살리고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활용,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함파우 아트밸리도 조성하게 됐다.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 추진
2000여명의 청년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던 지역 최대 현안문제인 서남대 문제해결과 함께 도내 기초단체로써 최초로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원’ 발판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3월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북대학교·남원시·남원시의회·지역국회의원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과 남원발전연구원을 가시화시켰다.
옛 서남대에 항공·드론·도심 항공교통(UAM)과 관련된 학과를 중심으로 남원캠퍼스를 설립, 전북대에서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 학과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다.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로 2023년 본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민선8기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하면서 남원시 첫 본 예산 1조원 시대도 열기도 했다.
전략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 시장은 지난해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고 국가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국가예산의 경우 2022년 1704억원에서 2023년 1781억원을 확보 해 전년대비 4.5% 증가, 남원시 사상 첫 본예산 1조원대를 돌파, 전년도 9622억원 대비 1조 264억원 규모(6.7%↑)를 편성할 수 있었다.

■국내 최초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
최경식 시장은 정부가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포함시키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하자 그 대열에 합류, 민선 8기 남원시의 미래먹거리로 ‘드론산업’을 선택, ‘드론 산업도시 남원’을 표방하며 남원시를 드론·UAM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결실이 민선 8기 첫해 전국 최초로 유치한 ‘FAI월드 드론 챔피언십’ 대회다. 국비(3억원) 및 도비(5억원)확보하는 성과도 이뤄 대내외 위상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또 민선 8기 남원시정에서는 지난 1년간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국토교통부 ‘2023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13억원)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가고 있으며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레저, 스포츠, 게임, 관광 분야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드론·UAM산업의 확장성도 추진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 집중 및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과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육성에 매진한 부분도 성과다.
실제로, 시에서는 지난 1년간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자금을 4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했고, 금융특례지원 확대로 대출가능액도 25억에서 55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남원사랑상품권 10% 할인 지원으로 판매액 역시 2021년 860억원에서 2022년 1100억원으로 28% 증대됐다.  

 

<INTERVIEW>최경식 남원시장
“더 큰 남원의 미래 완성… 시민 중심 시정 펼쳐”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 준 시민들과 그 여정에 함께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지난 1년이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이제 남은 임기동안은 열심히 뿌려놓은 씨앗들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 완성하는 데 힘쓸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1년간 펼쳐온 시정에서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과 공직자들의 잠재력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앞으로의 1년은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2년 차부터는 남원의 미래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을 완성하고, 지역활력타운, 가축유전자원부지 문제 해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생활인구 유치 정주인구 증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함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강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원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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