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예방이 최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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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식중독 예방이 최선책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7.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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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여름 불청객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각 해당 기관들이 사전에 차단키 위해 취급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상담을 벌인다고 한다. 
본디 음식은 상온에서 보관하면 쉽게 변질하거나 상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인건비가 만만치 않아 가족 단위별로 운영하는 사례를 흔히 목격할 수 있다. 사람이 먹고 마시는 식음료의 경우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더위와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면서 자칫 상한 음식이 유통되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위생감시단’을 운영해 해당 구역을 책임지고 수시로 방문하고 위생 상태를 조사해 안심하고 이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에 안심 구역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음식 재료의 검수부터 보관, 조리, 최종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유무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위생관리를 위한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2인 1조로 구성된 감시체계는 많은 식품위생업소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현실이다. 
시민의 건강권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실질적 활동요원을 늘려야 한다. 
비단 보여주기식의 감시원 활동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적을 포함한 행정처분 내용 역시 공개되어야 한다. 
이들의 주요 평가는 어류와 채소류 작업시 칼, 도마 구분사용과 식재료 구분 보관, 냉장고 청결 유지 등을 살펴 오염도를 측정하게 된다. 
지자체는 행정절차에 따른 식중독 예방 관리를 더 세심하고 철저히 전문성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소비자가 믿고 시민이 안전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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