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더 확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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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더 확장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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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공교육은 과거 주입식교육을 탈피하고 자기 주도 진로 탐색 등 직업과 연관된 진로 교육이 많아져 긍정적인 여론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 개인마다 특기·적성이 다르지만 교육과정이라는 프로그램 아래 야간자율학습까지 진행하는 것은 인재 낭비일 것이다. 

유럽 선진국은 중학교 과정을 마치면서 자신의 직업 선택과 진로를 결정하게 돼도 그러한 교육적 입장에서도 학부모들은 동요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로써 사회적 피해의식은 없어지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정 의식을 가지게 된다. 
명예를 중시하게 되고 사회계층을 희석하게 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볼 때 사회바닥 인생이고 볼품이 없다는 직업의 세계에서도 그들은 자부심을 품고 사회 봉사를 하며, 사회지도층은 이들의 직업관 또는 직업적 명예를 존중한다. 
자기 자식이 중학교 졸업시기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학업을 선택한다면 능률은 높아질 것이다. 
도 교육청의 ‘자기 주도 진로 탐색’을 통해 직업 세계의 시야를 넓히고 이해하며 자신의 특기·적성과 전혀 맞지 않는 직업관 선택하는 일이 없어야 국가적으로 인재 양성과 인력의 재배치가 완성될 것이다. 
이러한 직업교육이 활발해지면 농어촌의 인구구조도 변하게 될 것이다. 
농촌이 자기 경쟁력이고 적성에 부합한다면 굳이 시골 빈민층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정책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 젊은 농부가 정착하고 적성에 맞는 작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육성해야 한다. 
지금의 국내 인구정책도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가정생활이 수익이 보장되고 농어촌에 대한 문화적, 교육적, 사회적 혜택이 높아지면 고령화된 농촌의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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