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위협하는 ‘스몸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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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협하는 ‘스몸비족’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7.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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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월촌지구대순경 양세진

 

요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는 등 일부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일부 보행자들은 스마트폰을 보다가 신호가 바뀐지 모르는 등 스마트폰에 신경이 쏠려 주변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그 중 일부는 귀에 이어폰까지 착용하고 있어 주변 반응에 더욱 무감하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좀비와 비슷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14.28%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는 10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셈이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는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작은 사고부터 지나가는 차량과 부딪히는 큰 교통사고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스몸비족이 본인 뿐 아니라 운전자 등 다른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본인이 자각하고 적극적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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