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어촌종합지원센터-녹두꽃문화복지센터, 농번기 도시락 제공
상태바
부안농어촌종합지원센터-녹두꽃문화복지센터, 농번기 도시락 제공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7.20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백산면 녹두꽃문화복지센터는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5주간 일손 바쁜 농촌 마을에 녹두꽃 농번기 도시락을 제공, 농촌마을에 활력 불어 넣어주고 있다,

 녹두꽃 농번기 도시락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필요 수량을 신청하면 백산면 어머니들이 지역 농산물로 요리한 건강 도시락을 만들고, 각 마을에서 이를 수령해 마을회관 또는 개인별 영농현장에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게 하였다.

부안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백산면 금판리를 시작으로, 용계리, 원천리, 대수리, 하청리, 거룡리 등 50개 마을 대상 총 1,164개를 제공하였다.

이번 농번기 도시락은 부안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부안로컬푸드를 통해 구매해 음식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고, 바쁜 영농철 식사 준비할 시간조차 아까운 농촌 지역에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마음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 농업인 소득에 기여하고, 조리 담당으로 지역 주민을 고용해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도 보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농사일 함께 마치고 모여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녹두꽃을 방문해 인사를 전하며 직접 수확한 양파를 녹두꽃에 전해오기도 했다.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들도 직접 방문해 도시락 준비하는 어머니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경제·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문화·여가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녹두꽃문화복지센터에 두 명의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농촌마을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