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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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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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제시의회 개원 1주년

 

8만여 김제시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작년 7월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전반기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각오를 밝혔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힘차게 출발한 제9대 김제시의회는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기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총 11회 108일간의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167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이 중 총 32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이 최종 의결처리되면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동안 44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채택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성과로서 증명했다. 더불어 3차례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2022년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김제시 본청, 사업소 등 37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757건에 달하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사항 716건(시정 16건, 주의 58건, 개선 143건, 권고 499건)을 지적하는 한편, 모범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내부적으로는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의정연수 등 상시·비상시 직능 개발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해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소멸대응기금 운용방안 연구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정책연구회’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정책연구회’를 차례로 조직해 정례모임, 벤치마킹, 관련부서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계획·추진했다. 
특히 최근 김제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동서도로와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권역의 관할권과 관련해서 시의회는 새만금 방조제 관할분쟁시 적용됐던 기본 원칙과 법에 근거해 판단해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함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으며 시민연대,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 방파제 및 매립지 관할 결정과 관련된 사안에 집행부와 발맞추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대응하고 세미나, 결의대회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여론 확산 등 김제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편집자주

 

 

■김영자 의장.황배연 부의장 “시민의 대변자, 적극적 의정 최선”
먼저 김제시의회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김제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뒤돌아보니 ‘뿌듯함 반, 아쉬움 반’인 마음입니다. 
14명 김제시의원들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먼저 다가가고 여러분들의 고충과 아픔을 살피고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8만 김제시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김제시의회가 항상 열린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점 꼭 알아주시고 비판과 질책 또한 달게 받으며 보다 성숙하고 발전하는 의회로서 김제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운영위원회, 효율적인 선진의회 운영
전반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는 지난 1년간 회기운영, 회의규칙, 행정사무감사의 진행, 위원회 구성 및 의원 급여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세부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10건의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정비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는 정겨운 의회 문화 확산에 힘쓰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 운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행정경제위원회,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시민 복리 증진
시민을 위하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들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업타당성과 효과를 분석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했다. 
시장의 공약이행과 공무원 청렴도 향상, 예산절감 및 낭비예방,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과 청년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최적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며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  

 

■안전개발위원회,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보건, 안전, 농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부문을 감시 감독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힘쓰는 한편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 강구에 주력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의료부문 지원강화, 옥외행사 안전관리,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견인
상설화된 윤리특별위원회로서 지난 1년간 새로이 개정된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 
사고 발생후 수습하기 위한 위원회가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예방하는 효과적인 윤리특별위원회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날카로운 지적·합리적 대안 마련
집행부가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들을 점검해 불합리한 부분에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집행부의 시각으로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점검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위해 현장을 누비고, 같이 공부하며 규정 위반, 관리소홀 사례 등에 개선요구와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심한 예산 심사… 재정 건전성 확보
2022년 결산결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현액은 1조3829억원으로 1조3953억원을 징수 결정하고 1조3819억원을 실제 수납했으며 1조1415억원이 지출돼 결산상 잉여금은 2404억원, 다음 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31억원이 발생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대비 939억600만원 증액된 1조87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계획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적절한 집행으로 낭비없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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