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도예작가들의 작품이 부안에서 전시회를 가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예작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터’ 도예가 협회는 지난 1989년 11월 전북예술회관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전북의 도자산업발전과 도자예술을 구현하기 위한 작가모임이다.
또한 협회 회원들의 자부심으로 청자 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의 전시돼 이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 도예가 협회 한상대 회장은 “국내 유일의 청자전문박물관에서 부안군민과 함께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좀처럼 볼 수 없는 작가들의 작업모습도 관람할 수 있어 흥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우수한 전통도자문화를 홍보하고 새로운 도자문화산업을 개발 확대해 다시 한번 도자벌전의 부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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