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명품 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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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명품 수박 본격 출하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3.07.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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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름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첫 출하를 기념해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 진안군 수박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230여 헥타르(ha)다. 이중 3,400여톤(158농가, 83ha)의 수박이 다음 달 12일까지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되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약5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에서 공동선별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기존 50%→변경 100%)됨에 따라 공선 참여 농가의 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난 14일 전후 장마전선의 영향에 의한 집중호우 피해로 수박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에 따라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최종진 대표는 “올해 수박 공선 참여농가 및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여 수박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으로 수박 출하량 및 단가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호우피해로 수박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면서 “포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당도와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려 진안고원 수박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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